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78% 공정률 '순항'

옥산면 이전 신축 공사… 2027년 준공 목표, 물류 효율 증대 기대

양승선 기자

2026-07-30 07:18:49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새 모습 윤곽… 현대화사업 순항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중부권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이 될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공정률 78.43%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청주·청원 상생발전방안 합의에 따라 기존 도매시장을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이전해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건축물의 주요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외부 판넬과 창호 설치, 내부 방수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등 전기·설비 분야 공정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여러 공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공종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세부 시공 순서를 체계적으로 조정해 공정 지연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와 품질 점검을 강화해 부실시공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일원에 대지면적 14만8260㎡, 연면적 4만5733㎡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총사업비 1816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설이 완성되면 노후화된 기존 도매시장을 현대적인 유통시설로 이전해 농수산물의 반입과 경매, 배송, 반출에 이르는 물류 흐름을 체계화하고 이용자 편의와 작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시장 규모가 기존보다 크게 확대돼 증가하는 농수산물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내·외부 마감과 설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새로운 도매시장의 모습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며 “철저한 공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자와 유통 종사자의 편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중부권 대표 유통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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