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패키지 12회 운영… 자립 역량 강화 '성공'

미래설계·취업·학부모 교육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높아

양승선 기자

2026-07-31 07:22:09




충주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성황리 마쳐 (충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충주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국 거주 3년 이상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정착 결혼이민자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미래설계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학부모를 위한 길찾기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래설계’과정에서는 한국 사회 정착 과정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강점과 진로를 점검하며 자립적인 미래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과정은 지역 내 일자리 소개를 비롯해 AI를 활용한 창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을 진행해 실질적인 취업의 발판을 제공했다.

특히 제과제빵사와 조향사 직업체험을 통해 자격증 취득 과정과 취업 정보를 알아보고 직접 실습하며 직무를 이해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학부모를 위한 길찾기’과정에서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녀의 발달 특성과 양육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에서의 정착 과정을 되돌아보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됐고 한국의 교육제도를 이해하게 되어 자녀를 지도하는 데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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