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모네와 피아노' 특강 성황... 2029년 미술관 개관 기대 높여

시립미술관 건립 앞서 미술·인문학 융합 프로그램 제공, 시민 정서 함양에 기여

양승선 기자

2026-07-31 07:21:59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충주시는 지난 30일 저녁 호암예술관에서 개최한 인문학 특강 ‘빛을 그리다, 마음을 연주하다’ 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클로드 모네와 피아노가 들려주는 관계의 이야기’를 부제로 진행됐다.

개인주의 심화와 디지털 소통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타인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는 ‘정서적 인문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오는 2029년 개관 예정인 ‘충주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연계해, 사전에 시민들이 미술과 예술에 대한 안목과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미술 전문 도슨트 강연과 예술 향유를 결합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강은 단순한 텍스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도슨트의 생생한 미술 작품 해설과 피아니스트의 실황 연주가 어우러진 공감각적 예술 융합 방식으로 진행돼 청중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날 유의정 도슨트는 시력이 점차 저하되는 절망적 시련 속에서도 예술혼을 꽃피운 화가 클로드 모네의 삶과 아내 카미유와의 이야기를 통해 역경 극복, 인간 존중, 진정성 있는 관계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큰 울림을 줬다.

충주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타인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뜻깊은 인문학적 학습의 장이었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지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타인의 서사를 포용하는 따뜻한 평생학습 공동체이자 고품격 문화도시 충주를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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