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윤희신 군수 취임 한 달... '경영 행정' 본격 시동

세일즈기획단 설치·기업 유치 총력... 미래 태안 위한 93개 공약 실행 박차

오진헌 기자

2026-08-03 07:24:00




근흥면 재선충 피해지역 현장방문 (태안군 제공)



[충청뉴스큐] 윤희신 태안군수가 취임 한 달을 맞아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태안의 미래 100년을 바꿀 비전과 구체적인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취임 첫날, 군수 직속 세일즈기획단 설치·운영계획을 1호 결재로 승인하며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찾아가는 경영행정의 서막을 열었다.

세일즈기획단을 전진기지 삼아 기업 투자 유치, 기업도시 활성화, 국·도비 확보에 직접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태안 유치를 위해 국회의원 면담, 기후에너지환경부 방문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으며 7월 20일부터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군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있다.

이미 예정된 태안화력 단계적 폐지 위기에 대해서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정의로운 전환 특구 1호 지정 등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전환 시키겠다는 각오다.

또한, 태안의 핵심 관광 자원인 송림 보호를 위해 산림청 및 충남도와 끊임없이 협의한 결과, 7월 30일 자로 태안군 전역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연중 상시 방제와 국비 지원 기반을 마련해 생활권 고사목 제거 및 적기 집중 방제에 총력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윤 군수는 4년 만에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군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29일 기획예산처·행정안전부 등을 직접 찾아 국도38호 이원~대산 해상교량, 학암포항 갯벌복원사업 등 숙원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발품 행정을 이어갔다.

윤 군수는 “모든 사업은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가’, ‘태안의 미래에 필요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행정이 제공한 서비스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이 실제 삶의 변화를 수치와 성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영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한 달은 완성된 성과를 자랑하는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 4년간 군민을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약속드린 출발선이었다”며 “군수가 먼저 앞장서 뛰고 공직자들과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업과 청년, 관광객이 머무는 기회의 도시 태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제 윤희신 군수는 한 달간의 기틀 다지기를 바탕으로 산업·교통·관광·복지 등 8개 분야 93개 공약사업에 대해 계획을 넘어선 실행군정으로 전환하며 민선 9기 태안군정의 슬로건인 ‘미래가 모이고 사람이 머무는 태안’을 본격화한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지만, 방향이 정해진 뒤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실행하겠다”는 윤희신 군수의 다짐처럼, 민선 9기 태안은 이미 변화의 한가운데서 있다.

에너지 대전환과 기업 유치, 광역 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현안들을 선제적으로 풀어가며 미래가 모이고 사람이 머무는 태안으로 힘차게 도약할 민선 9기의 앞날에 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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