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봄철 화재 예방 평가 전국 2위...시민 제안 '축광 유도선' 비결

건조한 봄철, 인명피해 44.4% 감소...창의적인 시책으로 안전 문화 확산

양승선 기자

2026-08-06 06:13:43




축광식 화재대피 유도선 소방본부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충청뉴스큐] 세종시 소방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전국 9개 특별·광역시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화재예방 성과와 창의적인 시책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소방본부는 올해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담배꽁초와 화목보일러 등 화재 주요 원인을 집중 관리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세종시 내 봄철 인명피해가 최근 5년간 3.6명에서 올해 2명으로 44.4% 줄고 단 한 건의 화재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민의 제안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길을 밝히는 ‘축광식 화재대피 유도선’을 설치하고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위치 안내 ‘정보무늬 119표지판’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희범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방대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세종시 특성에 맞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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