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울산시, 울산연구원 쇄신 착수... 자체 감사 역량 강화 시동
김상욱 시장, 운영 점검 후 내부통제 및 연구 기능 전반 개선 주문

[충청뉴스큐] 울산시가 울산연구원의 신뢰 회복과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쇄신에 나선다.
울산시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8월 10일 울산연구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연구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직원 비위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내부통제 문제와 연구원의 역할 및 기능 전반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대한 비위가 발생했음에도 자체 감사와 내부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연구원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자정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에서도 감사 전담인력 확보와 시 감사부서의 감사기법·조사방법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울산시는 연구원의 자체 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 감사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포함해 감사기능 강화방안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감사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자체 감사기법과 조사역량을 높이고 내부통제 절차와 제보체계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자정기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연구원 조직과 운영체계도 재정비한다.
연구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은 사업성 부서와 부설센터의 기능과 소관을 재검토하고 연구 총괄·조정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방안 등도 연구원과 협의할 계획이다.
평가체계 역시 과제 건수나 논문 실적보다는 시민평가와 외부 전문가 평가를 강화하는 등 보다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평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연구원이 시정 현안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울산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 두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통제와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원들이 전문성과 자부심을 갖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직과 연구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