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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예방수칙 강화

매개모기서 원충 검출... 의심 증상 시 신속 검사 당부

양승선 기자 2026-08-19 07:13:33




청주시,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9일 최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31주차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한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지난 1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됐다는 것은 모기에 물렸을 때 말라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8월 1일 기준 총 20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55명보다 43.4% 감소했다.

폭염 등의 영향으로 매개모기 밀도 역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폭염 이후 모기 개체 수와 밀도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오한과 두통, 구역 등이 나타나는 오한기를 시작으로 발열이 3~6시간 이상 지속되는 발열기, 이후 땀을 흘리며 체온이 내려가는 발한기로 이어진다.

특히 삼일열말라리아는 48시간 간격으로 발열과 오한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50개 시·군·구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지역 방문 시 야간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숙박시설에서는 방충망 상태를 확인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할 경우 야간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긴 옷을 착용하는 등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특히 위험지역 방문 후 48시간 간격의 발열과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lt; 말라리아 예방수칙 gt;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 실천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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