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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바이오 인력난 해소 '현장 목소리' 담는다

40여 명 참여 어울림 대화 협의체…전문인력 확보·근로환경 격차 해소 방안 모색

백소현 기자 2026-08-21 11:12:11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전주 글로스터호텔에서 바이오 기업 대표와 재직 근로자, 대학생, 일자리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IONE 고용혁신 프로젝트 어울림 대화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바이오산업의 인력 유입부터 근로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역 차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성장 △소득 △환경 △문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일자리의 현실적인 문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7월 기업·근로자 분과위원회에서 제기된 바이오기업의 전문인력 확보와 장기근속의 어려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복지·근로환경 격차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들이 장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일자리의 질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이날 논의된 현장 의견과 핵심 과제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구체화하고 2027년 BIONE 고용혁신 프로젝트를 비롯한 바이오산업 일자리 정책과 사업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BIONE 고용혁신 프로젝트’는 전주·익산·정읍의 바이오산업을 연계해 기업 성장과 인력 양성, 근로자 지원을 하나의 일자리 생태계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BIONE’은 바이오와 하나를 결합한 전북자치도의 공동 브랜드다.

올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포함한 총 27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익산시·정읍시가 참여하며 고용창출 80명과 기업지원 35개사, 일자리지원 719명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지원을 비롯해 일·생활 균형 프로그램, 근로자 교통비·근속지원금·선택형 복지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유희숙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수인력이 지역에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주·익산·정읍을 잇는 바이오산업 가치사슬이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 근로자,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하는 통합 거버넌스 운영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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