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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조사료 생산·가공 국비 40% 확보 '총력'…축산농가 부담↓
농식품부 공모 대응, 전문단지·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 발굴…5년간 생산 기반 지원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7년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국비 확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조사료 전문단지 및 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대응해 도내 사업자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선정해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조사료 재배 규모화를 통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늘리고 가공·유통 기반을 확충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조사료 전문단지’ 와 ‘가공·유통시설’로 나뉜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광역단지 △특화단지 △중소단지 △종자단지 △논 하계조사료 특구 등 5개 유형이다.
전문단지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사일리지 제조비와 기계·장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등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재배지보다 일부 사업의 국비 보조비율이 높고 자부담이 경감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가공·유통시설 분야는 국내산 조사료를 활용하는 TMR 가공시설과 유통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기계와 시설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신규 시설의 경우 30억원 이내, 기존 시설 보완은 9억원 이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 TMR 가공업체 등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8월 말까지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신청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도에 제출하고 도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서류·발표심사와 종합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사업대상을 선정한다.
도는 지난해 공모에서도 전국 조사료 전문단지 신규 선정면적 1000㏊ 가운데 40%인 399.8㏊를 확보했다.
정읍 친환경들녘영농조합법인이 특화단지 230㏊, 김제 동진강낙협이 광역단지 169.8㏊에 각각 선정됐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공모는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내 조사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량있는 도내 농업법인, 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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