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천시 ‘제27회 제천 국제택견대회’, ‘제27회 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대회’ 성료
이틀간 국내외 택견인, 전국 산악인 1,500여 명 제천 찾아

[충청뉴스큐] 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제천체육관과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제27회 제천 국제택견대회’ 와 ‘제27회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두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27회 제천 국제택견대회’, 국내외 택견인 600여명 참가 지난 22일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한 제천 국제택견대회는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와 제천시택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이틀간 국내외 선수 6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전국 각 지역 협회 소속 선수단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체급과 부문에서 겨루기 경기를 치렀으며 외국인 사범단과 의병무예단의 택견 시연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 무예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체육관에는 선수단과 가족, 시민 등이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응원 열기를 더했다.
‘제27회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 전국 산악인 900여명 완주 도전 이어 23일에는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제천시산악연맹 주최로 산악마라톤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악인 900여명이 22㎞와 13㎞ 산악 코스 완주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는 금수산 자락을 가로지르는 가파른 오르막과 능선 구간이 이어지는 난도 높은 산악 코스로 완주 자체가 큰 도전으로 꼽힌다.
선수들은 이른 아침부터 힐하우스 옆 운동장에 모여 몸 상태를 점검한 뒤 힘찬 발걸음으로 출발선을 나섰으며 코스 곳곳에는 급수대와 안전요원이 배치돼 참가자들의 완주를 도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금수산의 수려한 산세와 청풍호 일대의 풍광을 만끽하며 완주에 성공했고 결승선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는 산악인들의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자와 방문객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국에서 제천을 찾아준 택견인과 산악인들이 대회 기간 청풍호, 의림지 등 지역 명소도 함께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천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회 참가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 ‘제천 시티패스’를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시티패스는 제천의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인증한 관광객에게 1인당 2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총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대회는 물론 제천의 자연과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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