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26. 수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단양군

전국 세계지질공원 지자체, 단양서 뭉쳤다

11개 시·군 행정협의회 출범… 국비·제도개선 공동 대응

서서희 기자 2026-08-26 09:18:52




전국 세계지질공원 지자체, 단양서 뭉쳤다 (단양군 제공)



[충청뉴스큐] 국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속가능한 지질공원 발전과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해 처음으로 힘을 하나로 모았다.

단양군은 25일 소노벨 단양에서 국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협의회에는 경기 포천시·연천군, 강원 철원군, 충북 단양군, 전북 고창군·부안군, 경북 포항시·경주시·청송군·영덕군·울진군 등 11개 시·군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세계지질공원 정책과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자체 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구성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초대 회장 선출 △협의회 규약 제정 △수석부회장 및 부회장 선임 △공동협약서 채택 △국가 책임 및 지원 확대 건의 △세계지질공원 운영 활성화 및 협력 전략 공동연구용역 추진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초대 회장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수석부회장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부회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각각 선임됐다.

11개 시·군은 공동협약을 통해 지질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제도개선과 안정적인 국비 확보, 국내외 네트워크 교류, 학술·교육 협력, 지역 특화 지질관광 육성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참석 지자체들은 세계지질공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현행 관리체계를 넘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 지원체계 마련과 안정적인 국비 확보, 재지정 평가 및 국제협력 지원 강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 활성화 및 국가 지원·협력 전략 연구’를 공동 추진해 운영 지자체의 조직·인력·재정 부담을 분석하고 법령·제도 개선방안과 국비 지원 확대 논리, 중앙부처 연계 공동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한민국 세계지질공원의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 지역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지질유산 보전과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지질공원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소중한 자연유산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지자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협의회는 앞으로 정기회의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세계지질공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동 현안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