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내외 가스터빈 개발사와 운영 기술 교류 확대
국내외 가스터빈 기술·자체 연구 성과·정비 현장 연계해 실무역량 강화 스스로 문제 진단·해결할 전문 인력 육성…복합화력 기술 경쟁력 강화
한국서부발전은 가스터빈 정비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복합화력 전문 인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제작사와 기술 교류를 확대했다.
서부발전은 지난27~28일 경남 창원에서 국내외 주요 가스터빈 제작사와 ‘복합화력 가스터빈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부발전 설비 담당자, 사내 전문인력과 지이버노바(GE Vernova), 미쓰비시파워(MPW),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파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주요 제작사와 최신 기술개발 동향과 핵심 정비기술을 공유했다. 올해 교류회는 제작사 위주의 기술 교류에서 벗어나 사내 전문인력 연구성과 발표, 고온부품 재생정비 현장 학습 등 발전사 중심의 프로그램이 주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복합발전 분야 사내 전문 인력의 가스터빈 기술과제 분석 결과와 개선 방안이 발표됐다. 사내 전문 인력은 발전소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설비 개선 사례를 공유해 현장의 기술비결을 전사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참가자들은 가스터빈의 핵심인 고온부품 재생정비 현장을 방문해 블레이드, 연소기 등 고온·고압 환경에 노출되는 부품의 정밀 점검과 재생정비 공정을 세밀히 확인하고 정비 품질과 부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다졌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사내 연구 성과와 제작사의 최신 기술, 정비 현장 학습을 연계한 기술교류회를 통해 가스터빈 설비를 스스로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가스터빈의 경쟁력은 설비를 정확히 이해하고 운영하는 전문 인력의 기술력에서 나온다”라며 “직원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국내외 제작사의 기술을 공유해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사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설비를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길러낼 것”이라며 “인공지능(AI)·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복합화력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