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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림박물관, 가을 기획전 ‘여전히, 존재하는, 회복의 선들’ 개최
8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드로잉·설치미술 등 15여 점 전시

[충청뉴스큐] 버려진 사물과 일상의 흔적을 예술로 재해석해 존재의 가치와 회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전시가 전북산림박물관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산림박물관은 오는 11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가을 기획전'여전히, 존재하는, 회복의 선들'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사물과 일상의 파편을 단순히 쓸모를 다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대신, 그 안에 남아 있는 흔적과 기억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회복과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전시에는 강현덕, 김병철, 정하영 작가가 참여해 드로잉과 설치미술 등 1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 작가는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방식을 통해 사라지고 잊혀가는 것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삶과 존재, 치유와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강현덕 작가는 버려진 사물과 파편을 새로운 오브제로 재구성하고 섬세한 드로잉으로 일상의 흔적을 기록한다.
'36.5-낯선 곳으로 여행'등의 작품을 통해 쓸모를 다한 사물에 새로운 생명과 의미를 부여한다.
김병철 작가는'특별한 질량의 값','리미널리티를 위한 drawing'등을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현대문명 속에서 사라지고 잊힌 존재들을 돌아보는 사유의 공간을 제시한다.
정하영 작가는 'Free as a bird : 102레퀴엠'을 통해 돌봄과 삶의 과정에서 축적된 여성의 노동과 감정적 희생을 조명한다.
유리섬유 붕대와 스칸디아모스 등을 활용한 설치작품으로 치유와 자유, 연대의 의미를 표현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기간인 9월부터 11월까지는 '부엉이알시계 만들기'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전시 일정과 연계 프로그램은 전북산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북산림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가 버려지고 잊힌 것들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과 치유의 의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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