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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찾아가는 어류이동병원’ 으로 양식장 질병 선제 대응

양식어가 방문 현장진료 및 상담 서비스

백소현 기자 2026-09-01 11:47:56




전북자치도, ‘찾아가는 어류이동병원’ 으로 양식장 질병 선제 대응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양식어가의 수산생물 질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찾아가는 어류이동병원’을 매월 순회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류이동병원’은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5월부터 11월까지 양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지원사업이다.

수산질병관리사 면허를 가진 연구소 직원과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수산생물질병 전문가가 어가를 방문해 질병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도내 양식장은 해면 713개소, 내수면 708개소 등 총 1421개소로 뱀장어·흰다리새우·향어·메기 등을 주로 양식하고 있다.

이동병원은 현장에서 기생충성·세균성·바이러스성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고 의약품 사용 등을 안내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수산물안전센터에서 무료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어가에 직접 통보한다.

질병 진단뿐 아니라 품종별 질병 관리요령과 고수온기 어장관리, 어장 재해 예방,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해 양식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고 있다.

실제 김제의 한 뱀장어 양식장에서는 일부 폐사가 발생하자 이동병원에 검사를 의뢰해 ‘뱀장어 혈관내피세포괴사병’을 조기에 확인했다.

신속한 원인 규명과 초기 대응으로 대량폐사 위험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뱀장어 혈관내피세포괴사병 : 주로 뱀장어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뱀장어 머리 발적, 아가미뚜껑 및 가슴지느러미 부위가 괴사하는 증상을 보이며 사육 수온이 낮아질 경우 대량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김철태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찾아가는 어류이동병원은 수산생물질병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양식어가의 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질병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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