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1. 화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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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설비 집중관리로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 총력

취약설비·고장예방 집중 관리 위한 경영진 주요 사업소 현장점검 실시 전력수급 대책기간 여섯 차례 전사 화상회의로 위험요인 지속 점검 예측진단으로 설비 이상 조기 포착 사례도…선제 조치로 고장 예방

김인섭 기자 2026-09-01 17:08:07

한국서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경영진 현장점검과 전사 점검회의를 집중 진행하고 발전 설비 예측진단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서부발전은 발전설비 불시정지를 예방하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설비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정복 사장 등 서부발전 경영진은 이번 전력수급 대책기간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 구미 등 주요 발전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운영 상태와 취약설비 관리현황,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경영진은 최대전력수요 기간 중 발전설비 불시정지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서 주요 설비의 운전상태와 취약요인을 집중 확인하고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재난·안전관리와 비상상황 발생 시의 신속한 복구체계도 점검했다.

서부발전은 설비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예측진단과 예방정비도 강화했다. 주요 핵심설비의 운전정보와 상태정보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진단 결과를 설비점검과 예방정비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본사 와이즈(WISE)예측진단센터는 평택복합발전소 복수펌프의 운전정보를 분석하던 중 회전체 진동이 평소와 다른 상승 추세를 보이는 이상징후를 포착했다.

와이즈예측진단센터는 설비 상태와 운전정보를 정밀 분석해 고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조기경보 트러블 메모(WISE-TM)’를 발행했다. 평택발전본부는 이를 토대로 즉시 현장점검과 선제 조치에 나서 설비고장을 예방했다.

본사와 서부발전연구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신뢰도기술지원팀’도 현장 설비의 안정운영을 지원했다. 신뢰도기술지원팀은 지난 7월부터 8주간 각 사업소를 대상으로 주요 설비를 진단하고 현장의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도왔다.

전사 차원의 전력수급 대응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부터 본사와 전 사업소가 참여하는 ‘전력수급 점검 화상회의’를 모두 다섯 차례 열어 사업소별 발전설비 운영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전력수급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취약설비 관리, 고장예방 대책 등을 점검했다. 설비 이상이 발생할 경우 본사와 사업소가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도 재확인했다.

서부발전은 오는 10일 6차 전력수급 점검 화상회의를 열어 발전설비 운영상황과 남은 전력수급대책기간의 위험요인을 살필 예정이다. 전력수급대책기간이 끝날 때까지 예측진단과 예방정비를 강화하고 관계부서 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에는 작은 설비 이상도 전력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대책 기간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유지해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집중호우 등 계절별 위험 요인에도 철저히 대비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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