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군, 우량 배추모종 110만 본 마을회관 직배송
김장철 농가 시름 덜고 영농비 경감… 노약자·여성 농업인 우선 배려

[충청뉴스큐] 청양군이 김장철을 앞두고 농가 시름을 덜고 영농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대규모 배추 모종 직통 수송 작전에 돌입했다.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청양군만의 차별화된 ‘육묘 복지’ 가 현장에서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다목적육묘장에서 정성껏 키워낸 김장용 배추 우량묘 총 110만 본을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군내 10개 읍·면 전 지역의 마을회관까지 직접 배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민들이 모종을 사러 멀리 읍내 장터를 헤매거나 육묘장까지 직접 찾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완전히 해소한 진정한 의미의 ‘현장 밀착형 봉사 행정’ 이다.
특히 이번 배추육묘 배송은 일손이 부족하고 영농 작업 환경이 열악한 노약자와 여성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배려해 각 마을회관 앞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업인의 발과 손이 되어 주겠다는 청양군의 헌신적인 행정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에 공급된 배추 모종은 고품질 김장용 중만생종인 ‘휘파람골드’품종이다.
공급 가격 또한 100주 기준 4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책정돼 최근 치솟는 영농 자재비 속에서 농가 생산비 절감과 실질적인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육묘장은 봄철 고추와 벼 예비육묘를 생산하는 데 이어 가을철에는 김장채소인 배추 육묘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관내 농가에 적기 공급하며 지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류원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량 육묘를 마을회관까지 직접 배송해 드리는 것은 단순히 농자재를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농민들의 이동 부담과 경제적 시름을 덜어드리는 진정성 있는 현장 봉사”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농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영농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을의 문턱, 청양군 마을회관마다 전달될 백만 송이의 푸른 모종은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군민을 최우선으로 섬기겠다는 청양군 행정의 든든한 진심이자, 다가올 김장철 청양 들녘을 더욱 풍성하게 수놓을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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