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문화예술 교류 확대 논의
레이몽드 가네 의장, 광주비엔날레 참가 및 5·18묘지 참배 후 협력 방안 모색

[충청뉴스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0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연방상원의장을 만나 문화·예술·민주주의를 매개로 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캐나다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6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가네 연방상원의장이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캐나다 파빌리온 참가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등을 위해 광주를 찾으면서 성사됐다.
캐나다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부터 3회 연속 파빌리온에 참여하는 등 통합특별시와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특별히 우리 시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상당한 시간을 들여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방문하고 민주묘지를 참배해 주셔서 시민들이 더욱 감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 시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이웃처럼 가깝다”며 “비엔날레 파빌리온에 세 번째 참여 중이다. 양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도 많고 캐나다의 사회적경제와 지역화폐 같은 선진 정책이 특별시의 기본사회 정책 원칙과 궤를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가네 연방상원의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축하하며 “특별시 출범 이후 첫 대규모 국제행사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에 캐나다 파빌리온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민주화를 추구해온 캐나다 원주민의 역사와 연대에 관한 이번 전시가 민주주의 도시 광주특별시의 역사와 맞닿아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가네 의장은 “대한민국과 캐나다는 많은 공통점을 기반으로 60년 이상 돈독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인공지능, IT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 관계를 확대하고 양국의 이득을 창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인권도시로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한 도시 간 교류도 제안했다.
가네 의장은 “제 고향인 매니토바주의 위니펙이라는 도시는 인권 박물관도 있고 인권의 도전이나 위기에 대해서도 항상 논의하고 있다”며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광주와 위니펙이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남광주와 자매결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 시장은 “위니펙은 광주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계속 참여하며 전남광주와 인연을 맺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양 도시가 함께 교류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캐나다와의 교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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