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쏘울자랑회'로 시민 새 출발 응원…대니 구·송길영 강연 참여
배움으로 삶의 전환점 맞은 시민 3인과 전문가 2인의 경험 공유

[충청뉴스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작가 송길영, 그리고 배움으로 인생의 방향을 새로 정한 서울시민이 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세바시와 함께 9월 30일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첫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를 연다.
삶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에 나서며 현장에는 시민 약 300명이 참여하고 서울시·세바시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가치를 시민의 배움과 도전 경험을 통해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4년 차를 맞은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올해 총 2회 열리며 1회차는 ‘시작해 SOUL- 한계를 넘어 다시 꿈을 향해’를 주제로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선택한 연사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오는 11월 12일 열리는 2회차는 ‘건강한 SOUL-배움과 돌봄으로 일상을 튼튼하게’를 주제로 이어진다.
이번 강연에는 대니 구와 송길영을 비롯해 서울런·서울시평생학습에 참여한 시민 3명 등 모두 5명이 연사로 오른다.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된 계기부터 망설임을 넘어 첫발을 내디딘 과정, 그 뒤 달라진 삶까지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6년간 운영한 사업을 정리하고 공인중개사에 도전한 시민 연사 한종우 씨는 나이에 상관없이 지금이 가장 빠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대니 구 강연자는 의사를 꿈꾸던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참여한 예술 축제를 계기로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져 새로운 길을 택했다.
이후 재즈와 팝까지 장르를 넓히며 국내외 오케스트라 협연,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나 혼자 산다’등 공연과 방송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계를 넘어 다시 시작하는 용기와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들려준다.
송길영 강연자는 데이터로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읽고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스스로의 이름으로 세워가는 도전의 시간에 대해’를 주제로 각자의 속도로 배우고 성장해 온 시간이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종우 강연자는 6년간 운영한 사업장을 정리한 뒤 찾아온 노후의 불안을 평생학습으로 극복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의 ‘서울런4050’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온라인 강좌로 공부를 시작해 시험에 합격했고 지금은 중개 실무를 익히며 새 진로를 준비하고 있다.
채지명 강연자는 학교 밖에서 홀로 입시를 준비하며 느낀 불안과 부담을 서울런으로 이겨냈다.
남들보다 늦게 출발했다는 조급함 속에서도 서울런 온라인 강의를 꾸준히 들으며 자신만의 학습 계획을 이어간 끝에 목표하던 대학에 진학했고 공부를 통해 새로운 꿈도 찾았다.
앞으로 누구나 배움을 시작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김유주 강연자는 대학 재학 중 약 3년간 문해교육 교원으로 활동하며 학습자들의 배움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원해 왔다.
올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2026년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연수’에 참여해 전문성을 넓히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움에 정해진 시기는 없다’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현장 강연은 시민 약 3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바시랜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은 서울시와 세바시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생중계로 강연을 볼 수 있다.
행사 이후에는 연사별 강연 영상과 관련 콘텐츠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2012년 회원 약 4만명으로 출발해 지난 9월 4일 2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35만명의 신규 회원이 늘어나며 서울을 넘어 전국이 이용하는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누구에게나 삶의 방향을 다시 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며 “서로 다른 자리에서 자신만의 첫발을 내디딘 연사들의 이야기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시민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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