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14. 월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호남

전북 군산, 30대 외국인 심정지… 13분 만에 되살린 '골든타임'

러닝클럽 회원·의용소방대원·소방공무원 협력 CPR, 자발순환 회복 기적

백소현 기자 2026-09-14 14:41:25




“쿵” 쓰러진 30대 외국인, 러닝클럽 회원 CPR에 13분 만에 다시 뛴 심장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3일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30대 외국인 남성이 주변에 있던 러닝클럽 회원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의 전문 응급처치로 119 신고 접수 13분 만에 자발순환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경 군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GUMP 러닝클럽 회원들이 주말 정기훈련을 하고 있었다.

운동을 이어가던 중 뒤에서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렸고 회원들은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자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상황은 긴박했다.

사진작가 김경준 씨가 119와 통화하며 의료지도를 받는 사이, 군산교도소 교도관 진병연 씨, 군산의용소방대 공설지역대 문병호 대원, 119종합상황실 임수진 소방위가 차례로 가슴압박에 나섰다.

세 사람은 서로 교대하며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회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맡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이후 구급대가 도착하자 환자 상태와 그동안의 조치사항을 신속히 인계했다.

환자를 인계받은 구급대원들은 곧바로 전문 응급처치에 나섰다.

현장 처치가 이어진 끝에 신고가 접수된지 불과 13분 만에 환자의 자발순환이 회복됐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례는 심정지와 같은 위급한 순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현장에 있던 회원들은 119의 의료지도에 따라 역할을 나눠 가슴압박을 이어갔고 이러한 초기 대응이 환자의 소생에 큰 힘이 됐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