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시, 문화제조창 인근 '예술인마을' 조성 본격화… 36개 건물 재생
폐·노후 주택 14채 철거, 22채 리모델링… 창작·전시·교류 공간 조성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인근에 조성하는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문화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등 주요 문화시설과 인접한 지역으로 빈집과 폐가, 노후주택 등이 다수 분포해 있어 주변 문화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공간 재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인마을’로 조성하기로 했다.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문화교류와 전시, 교육·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 내 기존 건축물 36채 가운데 14채를 철거하고 22채는 리모델링해 △예술인 창작스튜디오 △공동작업실 △교육·체험 공간 △전시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상계획을 공고한 데 이어 올해 3월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협의 매수에 착수했다.
시는 사업비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내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이후 철거와 리모델링 등 본격적인 공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청주시는 올해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보상금 지급과 빈집 철거를 위한 사업비 68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예산 확보가 완료되는 대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은 단순히 예술인의 작업공간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문화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동부창고 등 주변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연계해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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