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16. 수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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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소아·청소년 집중 감염 '주의보'

7~12세 연령대 의사환자 분율 75.1명 기록,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강조

이월용 기자 2026-09-16 06:54:10




천안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예방접종 당부 (천안시 제공)



[충청뉴스큐] 천안시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6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2.9명을 초과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7~ 12세가 75.1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1~ 6세 49.8명, 13~ 18세 31.3명 순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 수준을 보였다.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A형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돼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예방이 중요하다.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오는 21일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28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다음달 12일 75세 이상 어르신 등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시의 자체사업으로 60~ 64세 천안시민과 15~ 59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도 다음달 19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입원환자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36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93명으로 전년 동기간 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입원환자의 65.3%를 차지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비롯해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집단생활시설에서는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가급적 이른 시기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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