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남광주, 학생 스포츠문화축제 성황리 종료… 6,583명 참여
스포츠와 문화 체험 어우러진 축제의 장, 2027 통합 대회 앞두고 의미 더해

[충청뉴스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지난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개최된 ‘2026 전남학생 스포츠문화 축제’ 가 학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20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와 다양한 스포츠·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실력을 겨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2027년 광주·전남 통합 대회를 앞두고 전남권역 22개 시·군 학생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학교스포츠클럽대회로 치러졌다.
전남권역 각 지역에서 모인 초·중·고 학생 6583명은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피구 등 26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경기장에서는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같은 학교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고 다른 지역 학생들과 경쟁하면서도 서로의 도전을 존중하며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가치를 경험했다.
대회 기간 구례실내체육관과 구례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VR 가상현실 스포츠, AI 바둑, 골프 스윙 및 퍼팅, 로켓 볼링, 사격 및 AR 체험, 스포츠테이핑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또 헤어·메이크업, 네일·미용, 제과·바리스타 등 문화와 진로를 연계한 체험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전남미용고등학교, 삼계부사관고등학교, 화순발명교육센터,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한국바둑고등학교, 다향고등학교, 함평골프고등학교, 전남스포츠과학센터 등 지역의 학교와 기관이 함께 참여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스포츠문화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보성중학교 2학년 손지후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경기를 하면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함께 응원하고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았다”며 “경기 결과보다 친구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인솔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좋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서로 인사하고 상대 팀을 격려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학생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2027년 전남·광주 통합대회를 앞두고 전남권역 학생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학교스포츠클럽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지금까지 전남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온 스포츠의 가치가 통합의 시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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