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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동차부품기업 '로봇 부품' 진출 지원 본격화
경산 기업 간담회 개최... 공급망 참여 방안 논의 '신호탄'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는 9월 17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경북 로봇산업 공급망 대응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박시균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과 이상협 경산시 신성장산업과장을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장재호 경산AI로봇기업협의회 회장 등 지역 기업 11개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24일 구미에서 출범한 ‘경북 로봇산업 공급망 대응 T F’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대기업의 로봇 분야 투자 확대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로봇부품 공급망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경산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로봇산업 진출과 기존 로봇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지원 방안도 살폈다.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과 기관별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산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기술개발과 실증, 판로 개척, 전문인력 확보 등 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은 로봇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새만금에 로봇·AI·수소 에너지 등을 아우르는 약 9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도 지난 7월 구미에 휴머노이드 양산 체계와 로봇 데이터 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러한 투자 흐름을 지역 산업의 성장 기회로 연결하려면 도내 기업이 참여하는 안정적인 로봇 핵심부품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경산 자동차부품기업에는 기술 전환과 사업 다각화를, 기존 로봇기업에는 제품 고도화와 실증,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공동 활용 기반시설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후속 과제를 구체화하고 로봇산업 관련 신규 사업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시균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로봇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에는 사업 다각화의 기회를, 기존 로봇기업에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실증·판로·인력 지원을 구체화해 경산 기업이 로봇산업 공급망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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