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30. 수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천안시

천안시의회 김태룡 의원, “보고 듣는 방법은 달라도, 선택할 권리는 같아야”

5분발언 통해 시·청각장애인 정보접근성 강화 촉구

이월용 기자 2026-09-30 16:31:12




천안시의회 김태룡 의원, “보고 듣는 방법은 달라도, 선택할 권리는 같아야”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천안시의회는 9월 30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태룡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정보를 접하고 판단·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룡 의원은 “정보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고 판단할 수 있어야 선택할 수 있다”며 정보가 시민의 판단과 선택에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2026년 1월 말 기준 천안시 시각장애인 2808명, 청각장애인 4305명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정보에 접근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천안시가 장애인 관련 제도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도가 있다는 것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며 △홈페이지·홍보물·영상·안내자료 제작 단계부터 장애인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하는 내부 기준과 절차 마련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이용하고 개선점을 찾아내는 ‘이용자 점검’도입 △온라인부터 현장까지 정보접근성 기준 점검 및 확대를 촉구했다.

아울러 올해가 한글 점자 제정 100주년인 점을 계기로 △공공 영역 점자안내서 비치 의무화 △공직자 명함 점자 표기 권장 △행사장 콘텐츠 음성해설 제공 등을 도입 가능한 분야부터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시가 올해 K-컬처박람회 전시관에서 화면해설과 점자안내를 제공하고 시청 본청과 수어통역센터에 수어통역사를 추가 배치하기로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노력이 특정 행사나 일부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천안시의 정보 제공 방식 전반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김 의원의 5분발언을 방청했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