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같은 천안시민, 다른 생활 인프라…동부 6개 읍·면 생활 인프라 격차 해소해야”
도시가스·상하수도 등 생활 필수 인프라 전수조사 및 단계별 해소 로드맵 마련 촉구

[충청뉴스큐] 천안시의회는 9월 30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오중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동부 6개 읍·면 지역의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등 생활 필수 인프라 격차 해소를 촉구했다.
권오중 의원은 “천안시가 71만명을 넘어 100만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동부 6개 읍·면 주민들에게는 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조차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시가스 보급률이 동면 0%, 수신면 4%, 성남면 13% 등에 그치고 있으며 동부 6개 읍·면 2만여 세대 중 약 7200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 보급률 역시 약 86%로 시내 동 지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하수도 보급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같은 천안시민으로서 같은 세금을 내고 있음에도 사는 곳에 따라 누리는 일상이 달라서는 안 된다”며 “도심에서는 당연한 일상이 농촌지역에서는 비용과 수고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수와 개인 정화조를 이용하고 등유·LPG 등에 의존하는 주민들은 도시지역보다 생활비와 관리 부담까지 더 크게 떠안을 수밖에 없다며 생활 인프라 격차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권 의원은 천안시의 향후 사업계획을 살펴본 결과 도시가스 보급률이 0~13%에 불과한 동면·수신면·성남면이 2026~2027년 미공급 마을 공사계획에서 제외되어 있고 일부 상수도 사업 역시 2030년 이후로 계획되어 있다며 “가장 필요한 곳이 오히려 계획에서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 의원은 천안시에 △미보급 마을·가구 전수조사 및 연차별 해소 로드맵 수립 △2030년 이후 예정된 상수도 사업의 조기 추진 및 하수도 확충계획 마련 △동면·수신면·성남면 등 도시가스 배관 연장과 LPG 배관망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71만을 넘어 100만을 꿈꾸는 천안의 발전은 인구 숫자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삶이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천안시 어느 마을에서나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당연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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