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 농업인 2명 농업마이스터 지정 ‘쾌거’
다축 사과·쪽파 수경 재배 기술 발전·확산 공로 인정받아

[충청뉴스큐] 다축 사과, 쪽파 수경 재배 기술 확산을 이끌어 온 충남 농업인 2명이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김정도 충남다축사과발전연구회장과 김덕중 충남쪽파수경재배연구회장이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돼 현장 전문성과 기술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 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을 갖추고 농업 경영은 물론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의 기술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 농업 경영인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김정도 충남다축사과발전연구회장은 고령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해 다축 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과 안정적인 정착에 힘써왔다.
특히 농업인과 기술 교류 및 현장 실증을 이어가며 작업 효율을 높이고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다축·평면형 과원 모형을 적용하고 다축 사과 포트묘 생산 기반을 조성해 과원 갱신과 묘목 수급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
김덕중 충남쪽파수경재배연구회장은 노동력 부족과 연작 장해,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쪽파 수경 재배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 왔다.
국내 최초로 쪽파 양액 재배를 실증하고 재배 기간 단축과 생산량 증대 등 안정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농업인 교육과 기술 교류를 통해 수경 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했다.
특히 도내에서 축적한 쪽파 수경 재배 기술과 경험을 다른 지역 농업인과 공유하고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충남 농업기술의 전국 확산에도 힘써 전국 최초로 쪽파 품목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현장 농업인이 직접 기술을 실천하고 연구·교육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다른 농업인과 공유해 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두 농업마이스터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농업인 교육·컨설팅을 강화하고 품목별 전문 기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장정식 원예축산팀장은 “농업마이스터 지정은 현장에서 기술을 실천하고 농업인과 함께 발전시켜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현장 전문성을 갖춘 농업마이스터와 협력을 강화해 충남의 우수 농업기술이 더 많은 농업 현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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