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 금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청주시

빛으로 깨어나는 청주 원도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3일 개막

24일까지 용두사지 철당간 일원서 9가지 ‘빛의 보물’ 콘텐츠 선봬

양승선 기자 2026-10-02 07:24:10




빛으로 깨어나는 청주 원도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3일 개막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청주 원도심의 국가유산이 빛과 소리, 디지털 기술을 만나 새롭게 태어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앞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등’ 개막식을 열고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청주시와 국가유산청,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빛으로 여는 청주의 보물’을 주제로 열린다.

과거 물 위에 떠 있는 배의 모습을 닮아 ‘주성’ 이라 불렸던 청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원도심 곳곳에 자리한 국가유산에 담긴 보물을 찾아 떠나는 ‘빛의 항해’ 이야기로 꾸며진다.

개막일인 3일에는 오후 6시 40분부터 웅장한 취타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통연희단의 농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진 융합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 기간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용두사지 철당간, 망선루, 압각수,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 등 원도심 주요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총 9가지 ‘빛의 보물’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번째 ‘빛의 보물 제일경.

천년의 항해’에서는 주성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돛단배가 용두사지 철당간에서 출항하며 빛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망선루에서는 ‘빛의 보물 제이경.

지혜, 과거의 기록’을 통해 과거시험 합격자의 이름이 빛나는 붓 터치로 피어오르는 모습을 연출한다.

압각수에서는 ‘빛의 보물 제삼경.

생명, 압각수의 기억’을 통해 물방울의 시선으로 바라본 청주의 역사를 감성적인 이야기로 풀어낸다.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에서는 ‘빛의 보물 제사경.

수호, 시간의 터널’을 통해 청주의 호국 역사를 보여준다.

용두사지 철당간에서는 ‘빛의 보물 제오경.

염원, 주성의 돛대’를 통해 고려의 주조 기술과 대홍수로부터 청주를 지켜냈다는 철당간의 전설을 웅장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청각적 몰입감을 더한 오디오 투어도 운영한다.

‘빛의 보물 제육경.

역사의 소리, 천년의 걸음’은 중앙공원과 성안길, 철당간으로 이어지는 원도심을 걸으며 입체음향으로 청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원도심 유휴공간을 팝업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빛의 보물 제칠경.

창조의 공간, 빛으로 피어나는 내일’을 통해 허훈 작가의 청주 유물 복원 관련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 구간 곳곳에는 감각적인 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한 ‘빛의 보물 제팔경.

빛의 거리, 시간을 넘은 걸음’을 조성하고 성안길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 프로그램 ‘빛의 보물 제구경.

상생의 길’도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연·퍼레이드 프로그램과 전통 청사초롱을 직접 만들어보는 유료 DIY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청주 원도심의 국가유산이 미디어아트와 만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청주의 국가유산이 선사하는 찬란한 빛의 예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