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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진에 미래에너지 허브 구축... 원자력·수소 연계 시동

2026 미래에너지 포럼 개최, 산·학·연 150여 명 참석해 발전 방안 논의

김민주 기자 2026-10-22 14:04:28




경북도, 울진을 미래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육성 (경상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는 울진을 원자력·재생에너지·청정수소가 연계된 미래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의 청정수소 생산기반과 포항의 수소산업을 연결해 동해안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22일 서울 호텔 나루에서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2026 미래에너지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 울진의 미래에너지 산업 발전 가능성과 원자력·재생에너지·청정수소를 연계한 성장동력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의원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도, 울진군을 비롯해 에너지 분야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무환 포스텍 교수가 ‘에너지 대전환, 경북·울진의 역할과 기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는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최적 공존 모델을 발표했다.

박진남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은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 고도화와 산업화 거점 구축 방안을, 오수영 영남대 교수는 울진 입지 여건을 반영한 영농형 태양광 확충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에너지 대전환 시대, 울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다’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울진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울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인프라를 보유한 에너지 생산 거점이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실증 기반을 조성하고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연계한 청정수소 산업생태계 육성에 힘쓰고 있다.

도는 울진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포항 등 주요 산업거점에 공급하는 동해안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도 추진한다.

울진의 청정수소 생산기반과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수소환원제철을 연계해 수소의 생산·공급·활용을 아우르는 동해안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청정수소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울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울진의 우수한 원자력 인프라와 수소산업을 연계해 동해안을 청정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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