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6. 월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홍성군

홍성군, 제4회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유소년 야구 스타 탄생 기대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9명 참여, 52명의 야구 꿈나무들에게 맞춤 지도 제공

공경미 기자 2026-10-26 07:37:15




홍성군 결성면서 제4회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유소년 야구 육성에 힘 보태 (홍성군 제공)



[충청뉴스큐] 전국에서 모인 야구 꿈나무들이 홍성군 결성면에서 프로야구 스타들과 함께 훈련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웠다.

홍성군은 지난 24일 결성면 홍성 만해야구장에서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야구선수 52명이 참가한 ‘홍성군과 함께하는 제4회 김태균 야구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야구캠프는 홍성군 홍보대사인 김태균 해설위원을 중심으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훈련과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치진으로는 김태균 해설위원을 비롯해 유희관·심수창·오재일 한화이글스 문동주, SSG랜더스 고명준·박성한, 키움히어로즈 김건희·박찬혁 등 KBO 전·현직 선수 9명이 참여했다.

홍성리틀야구단 소속 석민준, 박석영, 홍진서 선수도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오전에는 워밍업을 시작으로 타격·투구·수비 등 포지션별 맞춤형 훈련이 진행됐다.

코치진은 참가 선수들의 자세와 움직임을 살피며 기본기를 지도하고 실제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전했다.

참가 선수들은 선배 선수들의 조언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기량을 점검하고 스포츠맨십과 도전 정신을 배웠다.

훈련을 마친 선수들과 코치진을 위한 점심식사는 결성면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했다.

지역 주민들의 정성 어린 식사 지원이 더해져 캠프에 따뜻함을 더했다.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홍성리틀야구단 석민준 선수가 유소년 선수 대표로 선서했다.

개회식 직후에는 박정주 홍성군수가 시구를, 김태균 해설위원이 시타를 맡아 실전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참가 선수들은 TK팀과 52팀으로 나뉘어 실전 경기를 펼쳤으며 접전 끝에 52팀이 11대 8로 승리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홍성군 홍보대사 코미디언 조현민은 유희관 해설위원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과 경기 해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경기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MVP 평택리틀야구단 김도윤 선수 △투수상 부산기장 드림즈 U12 김진환 선수 △타자상 안산시 리틀야구단 김예준 선수 △퍼포먼스상 대전광역시 유천초등학교 김다온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끝으로 코치진 사인회도 마련돼 참가 선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선수의 응원도 이어졌다.

1회부터 3회까지 캠프에 참여했던 KT위즈 허경민 선수는 포스트시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자 커피차를 보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코치진과 참가 선수,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를 마련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본 캠프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홍성 만해야구장과 결성 어울림센터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별 전야제가 열렸다.

김태균 해설위원을 비롯해 유희관·심수창·오재일 등 전직 프로야구 선수 4명이 결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홍성군 리틀야구단 선수들에게 타격·투구·수비를 지도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 저녁식사를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소년 야구 육성과 함께 홍성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캠프 현장에서는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홍보하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가족, 야구 관계자들에게 홍성의 대표 축제를 소개했다.

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홍성을 찾은 참가자들의 관심이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체육시설과 관광자원을 알리고 방문객들의 지역 음식점 이용과 주변 관광지 방문 등 체류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린 선수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캠프가 어느덧 네 번째를 맞았다”며 “전국의 유망주들이 야구로 한데 어울리고 동료 선수들과 주민들까지 힘을 보태주셔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야구를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매년 뜻을 모아주시는 김태균 해설위원과 코치진, 관계자분들과 홍성을 찾아주신 선수와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결성 스포츠타운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유소년 체육 육성과 군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를 통해 홍성의 매력을 알리고 선수와 가족들의 방문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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