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7. 화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세종특별시

세종소방, 미세한 숨소리 듣고 뇌졸중 환자 골든타임 확보

119종합상황실, 끈질긴 통화 유지 끝에 환자 신속 이송

양승선 기자 2026-10-27 07:03:33




세종소방, 침묵 속 구조신호 놓치지 않았다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충청뉴스큐]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신고 전화 너머 희미한 숨소리를 놓치지 않고 끈질기게 대응해 위급한 뇌졸중 의심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 52분경 119종합상황실에 신고 전화가 걸려 왔으나, 수화기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상황요원은 단순히 잘못 걸려 온 전화가 아니라고 판단해 통화를 유지하던 중 전화기 너머로 희미한 숨소리를 포착했다.

상황요원은 계속해서 대화를 유도했으나, 신고자가 말을 하지 못해 주소를 확인할 수 없었다.

119종합상황실은 즉시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신고자 휴대전화 번호 조회와 마을 이장 연락망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했다.

또한, 상황요원은 통화가 끊길 때마다 역걸기로 전화를 재연결하며 신고자의 의식을 확인했고 긴밀한 공조 끝에 정확한 주소를 특정했다.

출동한 구급대는 저녁 7시 21분경 뇌졸중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전수 119종합상황실장은 “작은 숨소리도 놓치지 않은 집중력과 유관기관 협력의 성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위급 상황에서는 말을 하기 어렵더라도 전화를 끊지 않고 통화를 유지하는 것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