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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베트남서 K-푸드 전파…조리 역량 국제화 시동

하노이 관광대학과 공동 실습 수업 진행, 현지 식문화 탐방으로 전공 지식 확장

양승선 기자 2026-10-30 11:32:17




충주상업고 베트남 국제 문화교류로 조리 실무 역량 강화 하노이 관광대학 ‘K-푸드 공동 실습 수업’ 현지 식문화 탐방 진행 (충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외식조리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조리 지식을 해외 현장에서 활용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공 역량과 문화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남뜨리엠중학교와 장보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소통하며 양국 학생 간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노이 관광대학에서는 떡볶이와 잡채를 함께 만드는 K-푸드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구입한 식재료와 한국에서 준비한 재료를 활용해 한식을 소개하고 베트남 학생들과 조리 과정을 함께하며 협업하며 학교에서 익힌 조리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설명하는 과정은 전공 학습을 국제교류로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베트남 현지 쿠킹클래스에 참가해 베트남 요리 시범과 설명을 듣고 베트남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드는 실습에 참여했다.

완성한 음식을 함께 시식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식재료 활용 방식과 조리법을 비교하고 현지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베트남 현지의 로컬 마켓과 한인타운의 K-마켓을 방문해 다양한 현지 식재료와 한국 식품의 판매 모습을 살펴봤다.

식재료의 특성과 활용법을 알아보고 한국 음식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을 이해하며 외식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음식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일상을 함께 살펴보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프로그램 전반에는 한식·양식·제과·제빵 교과 내용을 연계해 공동 조리 실습과 식문화 체험이 전공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식조리과 2학년 이아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떡볶이와 잡채를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실습하며 전공 지식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었다”며 “현지 식재료와 조리법, 한국 식품의 판매 방식을 살펴보면서 해외에 한식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조리 기술뿐 아니라 현지의 식문화와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상희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배운 조리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음식을 매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해외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교실 수업과 진로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 학생들은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 및 조리·식문화 체험을 마치고 31일 귀국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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