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1. 3. 화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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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경남도, 2027년 학교급식 단가 140원 인상 합의

급식비 식품비 분담률 조정 등 6개 교육 협력 안건 의결

양승선 기자 2026-11-03 15:56:43




경남교육청-경남도, 학교급식 단가 인상 등 교육 협력 6개 안건 합의 2026년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개최…급식 식품비 한 끼당 140원 인상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는 3일 오전 경상남도 도정회의실에서 2026년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교육 협력 강화와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6개 안건에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과 함께 경남대도약, 아이의 미래를 여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청과 도가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기관별 교육 사업을 협의·조정해, 도민에게 공백 없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기구다.

두 기관은 올해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6개 안건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주요 합의 사항은 △2027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분담률 조정 △2027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 인상 △2027년도 방학 중 아동 식사 지원 재원 분담 △지역 산업 연계 우수 인재 육성 협력 △'통학안전 협의체'활성화 협력 △2027년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 전입금에 대한 교육비특별회계 세출 예산 편성안이다.

두 기관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7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전년 대비 한 끼당 140원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급식 식품비 재원 분담률은 교육청 55%, 도·시군 45%로 조정해 교육청의 부담률을 전년보다 5%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급식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방학 중 아동 식사 지원 사업은 2027년에도 교육청 40%, 도·시군 60%의 재원 분담률을 유지한다.

두 기관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우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공동 전담반을 꾸려 지역 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 단위 '통학안전 협의체'가 실질적인 통학·교통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경상남도가 광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7년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 전입금을 교육비특별회계 세출 예산에 편성해, 공립학교 운영과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등의 재원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권순기 교육감은 “교육행정협의회가 단순한 현안 협의를 넘어 경남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경남의 대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 가며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경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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