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1. 7. 토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서산시

서산시의회, 동남아 벤치마킹으로 도시재생·관광개발 새 길 모색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방문,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 노하우 습득

오진헌 기자 2026-11-06 17:27:39




서산시의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공무국외출장 (서산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산시의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도시재생·관광개발·도시녹지·수자원 관리 분야의 선진 정책을 비교·시찰하는 공무국외출장을 진행했다.

이번 공무국외 출장은 서산시의 도시재생, 관광자원 개발, 도시녹지·수자원 관리 등 주요 현안과 연계해 해외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서산시 실정에 맞는 정책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일에는 의원들은 첫 방문지인 말레이시아에서 쿠알라룸푸르 ESG 센터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사례를 청취했다.

이어 친환경 복합개발지인 TRX 도시공원을 찾아 옥상녹지와 보행 중심 공공공간 조성 사례를 둘러보았다.

2일에는 역사문화자산 기반의 도시재생 전문기관 씽크시티에서 주민참여형 지역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도심 수변재생과 관광자원화의 대표 사례인 리버 오프 라이프를 현장 견학했다.

이후 싱가포르로 이동한 의원들은 3일 싱가포르녹색건축협의회를 방문해 녹색건축 인증제도와 친환경 건축자재 보급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을 살폈다.

센토사섬 관광개발 현장과 도시개발청도 차례로 찾아 지속가능한 관광정책과 도시계획 및 개발 현황을 파악했다.

마지막 방문 일정인 4일에는 생태정원과 친환경 기술을 결합한 도시 관광명소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에너지 절감, 물순환, 자원순환 등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이어 마리나 배라지의 SS Gallery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물관리, 재이용수 정책을 살펴보았고 클락키 수변재생지구를 찾아 역사문화자원 보존과 수변관광 활성화 사례를 조사했다.

장갑순 의장은 “도시의 미래는 얼마나 많은 시설을 만드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소중한 자원을 얼마나 지혜롭게 관리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느냐에 달려있다”며 “이번 공무국외출장이 단순한 견학으로 끝나지 않도록 서산에 무엇을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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