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유치원, 동화 속 문해력 탐험 공개수업 '눈길'

7가지 동화 미션으로 놀이 중심 문해력 교육… 학부모 만족도↑

조원순 기자

2026-04-20 10:32:47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하늘빛유치원은 4월 20일 언어중심연구유치원 운영의 일환으로 동화적 상상력과 언어 놀이를 결합한 특별한 공개수업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은 유아들이 창작 그림책 반짝반짝 빛나는 하늘빛 동화 마을 속으로 들어가 사라진 일곱 글자를 찾아오는 미션 수행형 탐험으로 진행됐다.

유아들은 각 테마별 교실에서 그림책과 연계된 7가지 언어 놀이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쌓았다.

주요 활동으로는 △‘아기돼지 삼형제’ ‘그림탐정소’에서 동화 속 등장인물로 변신해 장면 속 사라진 의성어와 의태어를 찾고 표현하는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고 녀석 맛있겠다’ ‘잃어버린 황금 공룡알을 찾아서’에서는 신체 활동을 통해 공룡 그림에 맞는 이름을 찾아내는 등 문해력과 신체 조절 능력을 동시에 길렀다.

△‘헨젤과 그레텔’ ‘내 이름을 찾아라 글자 쿠키 탐험’테마에서는 자음과 모음 모양의 쿠키를 탐색하며 자기 이름의 구조를 이해하고 장식하며 글자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무지개 물고기’ ‘반짝, 행복을 낚는 계곡’에서는 행동 미션이나 질문 카드를 낚시로 뽑아 가족에게 자기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소통의 기쁨을 경험했다.

또한 △‘비밀의 화원’ ‘숲에서 온 작은 선물’에서 몬스테라 화분을 장식하며 식물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네임픽에 적어 속삭여주는 정서적 언어 활동을 펼쳤다.

△‘어린왕자’ ‘하늘반 행성에 숨겨진 마음 보석을 찾아라’에서는 손전등과 야광팔찌를 착용한 별빛탐험대가 되어 야광 자음과 미덕 단어를 찾고 미덕 문장을 낭독하는 야간 탐험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완성하는 미로찾기’에서 미로를 통과하며 수집한 단어들을 활용해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지어보는 등 문해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미션을 완수해 얻은 일곱 개의 글자 도장은 유치원의 이름인 ‘반짝반짝 하늘빛’을 완성하는 열쇠가 됐으며 이는 단순한 글자 익히기를 넘어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문해력의 주체로 성장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제가 직접 동화책을 완성해서 정말 뿌듯해요.”, “야광 글자를 찾을 때 진짜 탐험가가 된 것 같았어요.”, “엄마랑 같이 이야기를 만드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고 말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학부모들 역시 “단순한 글자 공부가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언어 놀이라서 감동적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우리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어떤 예쁜 말을 가졌는지 깊이 알게 되어 정말 기쁘고 소중한 시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선자 원장은 “'세상의 큰 빛을 비추는 어린이‘라는 우리 유치원의 원훈처럼, 이번 탐험을 통해 아이들이 언어라는 빛을 얻어 자신의 세상을 더 밝게 비추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초 문해력을 넘어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살아있는 언어 능력‘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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