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노후 장비·보조금·공간 문제 등 현안 해결 약속

천안시 재난구조단연합회와 정책 간담회 개최 “시민 목소리로 완성하는 ‘안전 천안’청사진”

김민주 기자

2026-05-06 17:44:31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6일 오후 2시, 천안시 재난구조단연합회(연합회장 조의상)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민간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 후보가 출마 선언 당시 밝힌 ‘정책 중심 선거’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 후보는 그동안 약 120여 차례에 걸쳐 시민사회단체 및 직능단체와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왔으며, 이번 재난구조단연합회와의 만남 역시 그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천안시 재난구조단연합회는 2014년 결성된 민간 협력 조직으로, 수난 구조와 실종자 수색 등 공공 대응이 미치기 어려운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해 온 지역 안전의 핵심 파트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조대원들은 구조용 보트와 차량 등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현장 대응 한계,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보조금 지원체계 필요성, 장비 보관 및 사무 공간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를 호소했다.

조의상 연합회장은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열악한 지원 환경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기수 후보는 해당 문제를 ‘즉시 해결이 필요한 시정 과제’로 규정하고,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을 포함한 장비 현대화, 관련 조례 검토 및 재·개정을 통한 보조금 현실화, 공간 활용 전수 조사 후 임기 6개월 이내 공간 확보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장 후보는 “단체별 활동 영역과 특성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지원에 있어 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수 조사를 통해 각 단체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 대응은 현장과 행정이 함께 맞물릴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재난구조단은 단순한 협조자가 아닌 시민의 생명을 함께 지키는 행정의 동지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의 뼈대로 삼아 다양한 단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협력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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