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상생결제 도입으로 하도급 대금 지급 보장 '첫발'

KEB하나은행과 약정 체결... 중소 하도급업체 자금 유동성 확보 기대

양승선 기자

2026-05-25 10:05:38




대전 중구 발주사업에 상생결제 도입 (대전중구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 중구는 구에서 발주하는 물품 구매 및 용역 사업의 하도급 대금 지급을 보장하기 위해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1일 KEB 하나은 행과 상생결제 도입 약정을 체결했다.

‘상생결제’는 발주처가 원도급사에 대금을 지급하면, 하위 협력사가 받아야 할 대금이 압류가 금지된 예치계좌에 안전하게 보관된 후 결제일에 현금으로 지급되는 제도다.

협력사는 결제일 전이라도 원도급사의 우수한 신용도를 활용해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시설공사와 조달 구매 건을 제외한 각종 물품 구매 및 용역 발주 시 상생결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내 중소 하도급업체의 대금 회수 안정성을 높이고 자금 유동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환 권한대행은 “상생결제 도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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