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세종시가 27일 연서면 청라리 일원에서 여름철 국지적인 집중호우 발생을 대비해 주민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극한강우 대비 주민참여형 훈련은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대피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인 연서면 청라리 일원에 시간당 100 h의 국지성 호우로 호우경보와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된 극한 사항을 가정했다.
이날 훈련에는 청라리 주민, 세종시청, 경찰, 소방, 지역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거동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의 대피, 대피 거부자 발생에 따른 경찰 협조 체계 확인, 부상자 발생에 따른 소방본부 구급 이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사망 3명·긴급 2명·응급 5명·비응급 4명 등 모두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13개 실무반을 가동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13개 실무반은 △상활관리총괄 △긴급생활안정지원 △재난현장 환경정비 △시설피해응급복구 △에너지공급 피해시설 기능복구 △교통대책반 등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사망자의 장례절차 및 유가족 지원, 부상자의 병원 이송 및 상태 점검, 응급복구반 가동, 이재민 구호반 물품지급 및 심리회복 지원 등 업무 전반 가동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고성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훈련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훈련 진행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인명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대피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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