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사태 피해지 3곳 복구 완료…우기 대비 안전 강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지 3개소 대상 1억2천여만원 투입, 사면 정비·배수로 정비 등 완료

양승선 기자

2026-06-02 07:07:49




청주시, 산사태 피해지 3개소 대상 우기 전 정비 완료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사태 발생지에 대한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 산5 △청원구 북이면 호명리 산18-10 △오창읍 구룡리 산34-7 등 3개소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총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시간당 최대 85mm의 국지성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되면서 산림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유실된 토사로 인해 폐가가 반파되는 등 재산 피해가 있었다.

시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지별 현장 여건을 반영해 유실된 사면 정비,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돌망태 설치 등 복구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사면 붕괴가 재발하지 않도록 물길을 정비하고 유실된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안정화 작업을 병행해 향후 우기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복구공사를 통해 산사태 발생지의 불안정한 지반을 정비하고 토사 유출과 사면 붕괴 위험을 낮춰 인근 주민들의 생활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여름철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산사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기상특보 발령 시 ‘산사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산사태 예측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주민 대피체계를 관리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해복구 공사 완료로 산사태 위험지역이 정비돼 주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와 현장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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