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보훈단체 생산품 우선구매 0.5% 의무화 조례 제정

국가유공자 자립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양경희 기자

2026-06-25 11:11:32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국가유공자 자립 돕는 보훈단체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마련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의회 신성영 의원이 국가유공자의 생활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보훈단체의 자립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5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신성영 의원에 따르면 지나 24일 열린 ‘제31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보훈단체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이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보훈단체가 생산하는 물품과 용역의 우선구매를 촉진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보훈단체의 자립 기반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례의 가장 큰 특징은 보훈단체생산품 우선구매를 단순한 권고 수준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 의무로 제도화했다는 점이다.

조례는 인천시와 산하 출연·출자기관 등이 매년 보훈단체생산품 구매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구매 목표 비율을 연간 구매액의 0.5% 이상으로 반드시 설정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보훈단체생산품 구매가 일회성 권장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장이 보훈단체생산품 구매 실적을 관리·공표할 수 있도록 하고 구매 실적이 목표에 미달할 경우 개선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아울러 제품개발과 기술지원, 유통·판매, 홍보·마케팅 지원 등 보훈단체 생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신성영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단순한 지원이나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고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조례는 보훈단체생산품 우선구매를 제도화하고 구매 목표를 의무화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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