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충주시 용산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지난 3일과 4일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충주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홀몸 어르신을 위한 ‘1박 2일 행복나들이 효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봉사회는 이번 캠프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갈비탕, 전, 과일 떡 등 정성 가득한 음식을 직접 마련했다.
관내 홀몸 어르신 20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계명산휴양림 도착에 앞서 충주댐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인근 카페에서 즐거운 다과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휴양림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신명 나는 장구 공연을 비롯해 네일아트, 얼굴 마사지,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봉사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모처럼 웃음꽃 피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용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충주댐 카페, 계명산자연휴양림 간 이동 시 용산동 통장협의회 소속 개인택시 사업자 통장 3명이 자발적으로 어르신들을 개인택시에 편안하게 모셔다드리는 이동 봉사를 펼쳐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해 주로 집에만 혼자 있었는데, 이렇게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전환 기회를 주시고 친부모처럼 살뜰히 챙겨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종분 회장은 “어르신들이 하하호호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의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캠프가 어르신들의 고단한 일상에 따뜻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정 용산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뜻깊은 추억을 선물해 주신 향기누리봉사회와 바쁜 생업 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이동을 책임져 주신 세 분의 통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촘촘한 용산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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