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경국립대와 '회복의 정원' 운영...정신 질환자 회복 지원 '첫 발'

정원 치유·재활 운동 병행, 심리·신체 건강 통합 관리

양승갑 기자

2026-07-10 10:42:48




경기도 평택시 시청



[충청뉴스큐] 평택시는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한 정원 치유프로그램 ‘회복의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경국립대학교가 추진하는 ‘사회적약자 대상, 정원 치유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효과성 검증연구’ 와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평택보건소는 지역사회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인적·교육 자원을 활용해 정신 재활서비스 이용자의 심리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1회기로 진행되며 정신 재활서비스 이용자 약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변화와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사전 사후 검사 △소근육 강화를 위한 재활 운동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정원 치유 활동 △활동 성과와 회복의 경험을 나누는 가든파티로 구성된다.

정원 치유 활동은 식물을 심고 가꾸며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식물을 지속해서 돌보는 과정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참여자 간 소통과 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정신재활과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활 운동을 병행해 약물 부작용 및 신체화 증상 등으로 감소한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근력과 유연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신체 건강까지 함께 관리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사후 객관화된 검사를 시행해 참여자의 심리 정서적 변화와 프로그램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원 치유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향후 정신 재활서비스의 질 향상 및 근거 기반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보건소 조미정 소장은 “‘회복의 정원’은 자연을 매개로 마음을 돌보고 회복을 경험하는 동시에 신체 건강까지 함께 증진하는 통합 정신 재활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용자의 회복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상담 서비스 및 정신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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