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67개 실무협의체로 '완전 통합' 본격 시동

주 1회 회의 통해 정책·업무 조율… '통합 과제 관리대장'으로 체계적 관리

백소현 기자

2026-07-27 15:22:03




전남광주교육청, 전 부서 실무협의체서 정책·업무 조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7일 광주AI교육원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전남·광주청사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개최한 첫 공식 회의로 중장기 완전한 행정통합을 향한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남광주교육청은 그동안 양 지역에서 서로 다르게 운영되어 온 각종 정책과 업무방식을 이번 실무협의체를 통해 하나로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광주청사 팀장 및 담당자 각 1명, 직속기관 부장 및 담당자 각 1명 등 총 3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청은 향후 행정 분야 32개, 교육 분야 29개, 직속기관 6개 등 총 67개 실무협의체를 본격 운영하며 주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추진 과제, 운영 방안 등을 담은 세부 계획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실무협의체별로 긴급성과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상위 2~3개 우선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실무협의체별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통합추진 과제관리 대장’을 마련해 과제별 통합 목표 시기를 면밀히 설정·관리함으로써 행정 전 분야의 완전한 통합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첫 실무협의체 회의는 전남과 광주 두 교육청이 서로 다르게 운영해 온 정책과 제도를 하나로 모아나가는 완전체 통합 여정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실무협의체가 각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담아내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재정·정보시스템 등 각 분야의 서로 다른 제도와 절차를 차근차근 정비해, 명실상부 완전한 통합교육청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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