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전국 대회 2관왕 쾌거… 로봇·제어 기술 인정
전기자동제어 동상 이어 로봇 리그 저지상 수상, 실무 역량 입증

[충청뉴스큐]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기 자동제어와 로봇공학 분야 전국 대회에서 나란히 입상하며 실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기과 김시율 학생이 ‘전국 고교생 전기자동제어 기술대회’에서 동상을, 15명으로 구성된 로봇팀이 ‘프리미어 로봇 리그 울산 챔피언십’에서 저지상을 각각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전기과 2학년 김시율 학생은 지난 8월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도 제5회 전국 고교생 전기자동제어 기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전기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 자동제어 분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7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김동윤 지도교사는 “시율이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밤늦게까지 회로를 붙잡고 씨름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달 15일에는 이민수, 김준재, 변창환, 심재유, 이천구, 배준서 한승호, 김태욱, 손무영, 김유상, 이신, 최진호, 김선호, 엄태율, 유인성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팀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프리미어 로봇 리그 울산 챔피언십’에 출전해 저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서울시 공식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인 창의공학교육협회가 FIRST 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로봇 대회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의 일환으로 FIRST Tech Challenge와 연계해 울산 알루미늄의 후원을 받아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센서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로봇을 개발하며 창의적 융합 문제 해결 역량을 겨뤘다.
신경섭 지도교사는 “방학 내내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로봇을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팀워크로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영수 교장은 “무더운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값진 결실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는 삼척시에 위치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산업체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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