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도민 기억, 섬 비엔날레 담장 위 예술로 피어난다
2027 제1회 섬 비엔날레, 충남도민 참여 작품 1,000점 공모 '섬의 기억' 프로젝트 본격화

[충청뉴스큐]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4월 3일 개최되는 2027 제1회 섬비엔날레를 앞두고 충남도민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완성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섬의 기억’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22일간 진행되며 충남도민이 간직한 보령 및 서해 섬에서의 추억, 일상, 풍경, 이야기를 공공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비엔날레의 시작을 함께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부 △청소년부 △성인부 △장애인부 등 4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충남의 섬에 대한 기억을 그림, 손글씨,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접수된 작품 가운데 약 1000점을 선정해 그림타일로 제작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섬비엔날레 주전시장 ‘섬문화예술플랫폼’비엔날레광장 야외담장에 영구 설치·전시할 예정이다.
선정작에는 참여자의 이름 또는 희망 표기명을 함께 기록해 도민의 소중한 참여와 기억을 지속적으로 남길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성되는 담장은 단순한 외벽이 아니라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이 모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열린 미술관이자, 섬비엔날레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공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우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자 전원에게는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과 기억이 모여 섬비엔날레의 멋진 야외 미술관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기억이 예술작품으로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제출 서식은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섬비엔날레는 2027년 4월 3일부터 약 두 달간 충남 보령의 원산도와 고대도를 무대로 24개국, 70여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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