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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천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 1200명 참석 속 성료

학생·주민 1200여 명, 음악으로 '고향 그리움' 노래하며 소통

양경희 기자 2026-09-17 10:59:31




인천광역시교육청, ‘제5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를 운영했다.

이번 가곡제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화의 가을, 그리움을 노래하고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가곡제에는 강화 지역 초·중학교 8개교와 인천예술고 인천대중예술고의 4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동요와 가곡 합창,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가곡제는 지난 6월 별세한 강화 출신 최영섭 작곡가를 기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영섭 작곡가가 한상억 시인의 노랫말에 곡을 붙여 탄생한 ‘그리운 금강산’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분단의 아픔, 평화와 통일의 소망을 담은 우리 가곡이다.

학생들은 두 예술가의 고향인 강화에서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며 그 의미를 새로운 세대로 이어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해 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가곡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동네 예술학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요와 가곡을 배우고 무대를 준비하며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함께 협동해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경험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노래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완성된다”며 “함께 화음을 이루는 과정에서 공감과 배려, 존중과 협력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의 시대일수록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느끼며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힘은 더욱 소중하다”며 “학생들의 노래가 서로를 잇는 따뜻한 울림이자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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