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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7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지원…천주교 수원교구와 업무 협약

안전·교통·문화 관광 등 행정 지원…청년 국제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양승갑 기자 2026-10-02 15:47:05




안양시, ‘2027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지원…천주교 수원교구와 업무 협약 (안양시 제공)



[충청뉴스큐] 안양시가 교황과 전 세계 100만 청년이 함께하는 대규모 국제 문화 행사 ‘세계청년대회’의 2027년 한국 개최를 앞두고 천주교 수원교구와 손잡고 해외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안양시는 2일 오전 10시 30분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천주교 수원교구와 ‘2027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주교 수원교구 관할 구역인 안양시 등 19개 시·군,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등 19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 및 수원교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주한 교황대사인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도 참석해 오찬을 주재하며 안양시를 비롯한 각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현장 안전 관리, 교통 편의 제공, 문화 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 행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원교구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화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시는 수리산 성지와 함께 안양예술공원, 안양천, 평촌중앙공원, 안양1번가,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전통 시장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해 해외 청년들에게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통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안양에서 전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교구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 청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세계청년대회’는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32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며 비가톨릭 국가이자 분단국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2027년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며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15개 교구에서 교구 대회가 진행된 뒤,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본대회가 펼쳐진다.

안양시는 한국 천주교 초기 순교 역사를 간직한 ‘수리산 성지’ 가 위치해 있고 서울 본대회장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 참가자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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