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2. 목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충청남도

충남도의회, 갯벌 자원화로 어업인 소득 증대 방안 모색

태안서 '블루카본 의정토론회' 개최... 민관 상생 모델 집중 논의

양승선 기자 2026-10-22 15:36:14




충남도의회 ‘충남형 블루카본’ 어업인 소득 창출 길 열다 (충청남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충남도의회는 22일 태안문화원 2층 아트홀에서 ‘충남형 블루카본, 어업인 소득증대의 새로운 길을 찾는 의정토론회’를 열고 충남 해양생태계의 블루카본 자원화 가능성과 어업인 소득 연계를 위한 정책 및 제도적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최경환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수산자원공단, 전문가, 관계 공무원, 지역 어업인,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제를 맡은 김혜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실장은 “충남은 전국 갯벌의 13.7%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블루카본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단순한 보전을 넘어 과학적 실측과 MRV 체계를 확립하고 충남 갯벌을 잇는 생태벨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실행 방안들이 제시됐다.

정우성 한국수산자원공단 대리는 “전국 바다숲 시범사업을 통해 어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블루크레딧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고품질 탄소크레딧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성범 충남도 해양정책과장과 고현정 태안군 수산과장은 도내 갯벌 생태복원 및 식생복원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정부 재정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ESG 투자 연계 등 재원 다변화와 유상 시범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창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박사는 블루카본의 과학적 검증과 실증연구센터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임민호 스마트수산어촌포럼 이사와 강국희 충남도 지방해양수산연구관은 “공식 크레딧 발급 전이라도 기업의 ESG 재원을 활용한 ‘해양환경 서비스’모델을 구축하고 어업인의 현장 관리 노력을 반영한 투명한 소득 배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최경환 의원은 “충남형 블루카본 자원화는 단순한 해양 환경 보전이나 학술적 연구에 그쳐서는 안 되며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태안 어업인들의 삶을 지키고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는 열쇠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제시된 민관 상생 모델과 정책 제안들이 말로만 남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조례 제·개정과 예산 반영 등 입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남도와 태안군, 관련 기관들이 책임 있게 후속 조치를 추진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