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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난임·임산부 심리 상담 '원스톱'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도내 난임 부부와 임산부가 제주에서 체계적인 국가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공모 선정은 제주도가 난임 부부 및 임산부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도의회와 지역사회가 꾸준히 정책적 요구를 이어온 결실이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난임 치료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 고통이 전국적으로 40%를 상회하며, 특히 제주지역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불안과 우울 등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들은 도내 전문 심리상담 기관이 부족해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심리지원 공백을 메우기 어려운 실정이었다.이번에 신설되는 제주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는 산부인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상담과 의료, 복지가 결합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는 우울과 불안에 대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기반을 마련해 전문적·체계적 심리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개인 및 집단 상담 △유·사산 경험자 특화 심리지원 △산전·산후 우울증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고위험군 선별검사 △자조모임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 운영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을 선별해 전문 의료기관으로 즉각 연계함으로써 도민들이 도외로 나가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심리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완성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상담센터 유치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 그 가족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국가와 지자체가 세밀하게 살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 심리지원과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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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의용소방대, 5주년 기념…도민 안전 파수꾼 역할 재확인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0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 법정기념일을 맞아 생업을 뒤로하고 재난 현장마다 헌신적으로 달려오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76개대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행사는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 정신과 결속력을 확인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도 연합회 여성회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주제 영상 시청, 도 연합회 남성회장의 개회사,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 대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화재 예방과 구조·구급 지원 활동은 물론 소외계층 돌봄 등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최운철 ▲안창준, 허수훈, 김순희, 김성수, 조선옥 등 총 47명의 대원이 도지사 및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영훈 지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에 보답하기 위한 도 차원의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책 강화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재난 현장과 일상 곳곳에서 보여준 대원들의 두려움 없는 용기와 따뜻한 공동체 정신 덕분에 제주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의 영원한 파트너이자 제주의 든든한 방패”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정은 의용소방대 조직 확충, 다문화 전담 의용소방대 확대, 개인 안전장비 보강, 국내외 선진지 경험 기획 확대 등 의용소방대의 활동에 보답하고 예우를 다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내 76개 대, 2,270명으로 구성된 제주 의용소방대는 단순한 보조 인력을 넘어 제주 안전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만 화재·구조 현장 지원은 물론 노인돌봄서비스, 주택안전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문가 수준의 대응 역량을 갖춘 전담의용소방대 운영 등을 통해 소방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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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최초 택배 노동자 건강검진비 지원…사회적 합의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택배노동자 건강검진비 지원 제도 도입에 나선다. 도·택배사·의료원·노동자가 비용을 나눠 부담하는 사회적 합의 구조를 구축해, 과로와 건강 위협에 노출된 택배노동자의 노동환경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4시 도청 백록홀에서 고용노동부, 도내 의료원, 택배노동조합, 주요 택배회사 본사·지사·영업점이 참석하는 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택배노동자 건강검진비 지원을 위한 사회적 합의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합의안은 건강검진 비용을 제주도, 택배사 본사, 의료원, 노동자로 나눠 부담하는 4자 분담 구조다. 택배영업점은 건강검진일에 휴무를 실시하고, 제주도는 검진일 휴무에 따른 유급병가비 10만 원을 택배노동자에게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의료원·서귀포의료원과 협업해 택배노동자 맞춤형 ‘올인원 건강검진 패키지’를 마련한다. 이번 제도 마련의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해 11월 제주지역 새벽배송 도중 사망한 고 오승용씨 사건이다. 이후 도는 같은 해 12월 26일 택배회사 지점장 간담회를 열고 도내 의료기관·택배사와 협의를 시작했다. 올해 1월 8일 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1월 30일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주 방문 시 관련 사안을 건의했다. 2월 12일에는 전국 최초로 제주형 건강검진비 지원에 대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으며, 이후 2~3월 택배사 본사·영업점, 의료원과 의견 수렴을 이어왔다. 전국 최초 추진인 만큼 제주도는 합의안을 수용한 택배사 소속 노동자부터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용한다. 합의안을 받아들인 택배사와는 3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거쳐 8월부터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한진택배사업본부, 로젠택배, 쿠팡CLS,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6개사가 참여한다. 일부 택배사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비용 부담 증가, 본사-영업점-노동자 간 하도급 계약 구조 등을 이유로 참여에 난색을 보여왔다. 우선 수용 가능한 택배사부터 제도를 시행하고, 이후 다른 택배사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할 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택배노동자 건강검진비 지원 제도에 택배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플랫폼·이동 노동자·프리랜서 등 취약 노동 계층에 대한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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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밭 폐토양피복재, 자원순환 경제 모델로 탈바꿈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토양피복재의 체계적인 재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제주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함께 ‘폐토양피복재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에서 체결했다.토양피복재는 감귤 농가가 당도 향상과 품질 관리를 위해 토양 위에 덮는 다공질 피복재로, 제주에서만 연간 약 700톤의 폐토양피복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019년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의 반입 제한으로 별도의 처리 경로가 필요해진 가운데, 폐토양피복재를 영농폐기물로 분류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일부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제주도는 폐토양피복재의 영농폐기물 지정을 위한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나, 배출 지역과 발생량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제도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자원순환 방식의 자체 처리 방안을 제안했고,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 실무 논의를 거쳐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협약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련 제도 정비와 사업 발굴 및 행정 지원을 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 수거체계 구축과 기술 지원·현장 연계를 맡는다. 제주도는 배출·수거 현황 관리 및 비용 지원을 하며,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폐토양피복재 수거와 집하를 담당한다.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소각·매립 중심의 기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열분해 공정을 활용한 화학적 재활용 체계를 도입한다.화학적 재활용은 폐합성수지 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열분해유 등으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폐토양피복재를 열분해유 등 유용한 자원으로 되살리는 자원 순환 경제 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새 체계가 도입되면 톤당 처리비용은 33만 원으로 전년 대비 1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감귤 농가에서 처리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폐토양피복재 문제를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불편을 덜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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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반려동물 놀이공원, 운영시간 대폭 확대…반려인 만족도 UP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일부터 반려동물 놀이공원의 운영 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봄철 야외 활동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보다 여유 있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소재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내에 자리한 제주도 반려동물 놀이공원은 지난해 12월 15일 제2동물보호센터와 함께 문을 열었다.개장 이후 3개월간은 겨울철 잔디 양생 기간을 고려해 평일 오후 2~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로 운영 시간을 제한해 왔다.3월 20일부터는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1시로 운영 시간이 조정된다.평일 기준으로는 기존보다 4시간, 토요일은 2시간 늘어나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시간대 이용이 가능해진다.이용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으로 최근 1년 이내에 광견병 접종 기록이 있어야 한다.맹견이나 공격 성향이 있는 동물은 이용이 제한된다. 방문 전 제주 제2동물보호센터에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동물위생시험소는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도 준비 중이다. 인접 토지를 활용해 오는 6월까지 놀이공원 부지를 확장하고, 전용 예약시스템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문성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운영 시간 확대를 통해 반려인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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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속가능한 물 관리 모델 제시…글로벌 물 거버넌스 거점 도약
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는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제주물 세계포럼’을 열고, 기후위기 시대 제주가 나아갈 지속가능한 물 관리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장,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물 분야 전문가와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물 보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청소년 대상 물사랑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제주극단 마로와 제주울림어린이합창단이 ‘지속가능한 물’을 주제로 기념공연을 선보였다. 오영훈 지사는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물 관리에 접목하고, 제주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통해 수자원을 함께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지하수는 제주의 삶과 지속 가능성을 지탱하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원”이라며 “디지털 기술과 지역사회 참여를 결합한 제주형 물 관리 모델을 통해 제주를 세계적인 물 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물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은 환경을 지키는 일이자 미래 세대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민 참여와 전문가의 지혜, 국제사회 협력이 더해질 때 지속 가능한 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 지하수의 독보적인 품질과 청정 가치를 보존해 후대에 전하는 것이 물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기후 위기 속에서 단순 이용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관리와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포럼 제1세션에서는 제주물 세계포럼의 중장기 로드맵이 발표됐으며, 아시아물위원회와 협력해 제주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물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국가물관리위원회 김좌관 위원장은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비전’을 주제로 통합 물관리 정책 방향과 국가 차원의 물 거버넌스 역할을 제시했다. 국제수자원관리연구소 이안 오버턴 박사는 수자원 관리 효율화를 위한 기술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 방향을 소개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여해 국가별 물 관리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거버넌스의 폭을 넓혔다. 포럼 이틀째인 19일에는 △섬 생태계 수자원 회복력을 위한 지하저류댐 및 노후 관정 리모델링 △해수담수화와 물순환 예측 등 첨단 기술 전략 △물 산업의 시장성 및 브랜드 가치 확산 △미래세대의 연구 사례 발표 △제주 여성 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 기반 물 거버넌스 확대 등 5개 세션이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Y계곡 이끼폭포’와 제주 삼다수, 한라산 소주 등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탐방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제주형 물 관리 정책에 반영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의 물 관리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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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노인회 방문…어르신 민생 청취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부
[충청뉴스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오후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생활 불편과 복지 수요를 폭넓게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로당 운영 지원 및 프로그램 확대, 노인 일자리 확충, 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한 경로당 난방비 부담, 경로당 내외부 방역 강화, 주 5일 식사 제공 등 실질적인 민생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중동 정세 변화로 경로당 난방비 부담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국비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의 목소리는 지역 정책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요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3월 한 달간 민생 현장을 누비며 도민들과 직접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도심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자영업자, 공항 소음 피해 지역 주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생 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민생 현장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체감형 민생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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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글로벌 기업 어도비와 손잡고 AI 콘텐츠 시대 연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어도비코리아, 제주콘텐츠진흥원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AI국제필름페스티벌을 계기로 어도비코리아와의 협력 관계를 구체화한 것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어도비코리아,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주의 AI 콘텐츠 산업 활성화△생성형 AI 콘텐츠 분야 인재양성 △지역 콘텐츠 기업 대상 AI 기술 활용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운영 중인 콘텐츠코리아랩과 2027년 개관 예정인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창ㆍ제작자를 대상으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협약식에서는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해 제주 캐릭터 ‘돌이·소리’, 2026 제주 전국체전 마스코트 ‘끼요’가 함께 쓰담달리기를 하는 영상 제작과정이 시연됐다.또한 어도비코리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협업 제작한 ‘제주의 1만 8천 신’ 스토리텔링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제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신화와 자연, 해녀 문화와 사람들의 삶 이야기는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러한 고유 자산이 어도비의 인공지능 기술과 만난다면 제주 콘텐츠 창작자들도 더 넓고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협약으로 어도비 코리아와 제주도 간 인공지능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이 현장에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도비 코라아에서도 제주 디지털 대전환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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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민금융 이자 지원 확대…기존 대출자도 혜택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 이자지원 혜택이 기존 대출자에게도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된다.정부가 올해 ‘햇살론15’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금리를 최고 15.9%에서 12.5%로 낮췄지만 기존 대출자는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조적 공백을, 제주도가 이자지원율 조정으로 직접 메우기로 한 것이다.이 사업은 202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된 제주 금융포용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저소득·저신용으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으로, 2024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제주형 포용적 금융지원 정책의 근거가 되고 있다.제주도는 정부의 ‘포용적 금융 대전환’ 정책기조에 발맞춰, 올해 이자지원율을 대출원금의 3~3.4%로 조정해 기존 대출자도 신규 대출자와 비슷한 수준의 금융부담을 갖도록 했다.햇살론유스는 3%, 햇살론뱅크·근로자햇살론·햇살론15·최저신용자 특례보증 4개 상품은 3.4%가 적용된다. 1인당 최대 2,000만 원 대출원금 기준으로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 새롭게 도입된 온라인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자 지원과 함께 건전한 금융생활과 신용관리 역량을 높이는 체계로 사업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청은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4주간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서민금융 잇다’에서 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19일 이전에 서민금융진흥원 정책금융상품을 대출받아 1년 이상 성실 상환 중이면서, 3년 이상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이다.제주도는 2024년 1,647명, 2025년 4,366명에게 성실상환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했다.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전국 유일한 금융포용기금을 기반으로 금융취약서민층지원을 강화하고, 단순 금융비용 지원에서 나아가 자산형성 및 상담·교육까지 연계한 제주형 포용적 금융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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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먹깨비' 배달비 지원 두 배 확대…소상공인 숨통 트일까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배달비 쿠폰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이용자 이용 편의와 지역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선다. 제주도는 3월 23일부터 6월까지 배달비 쿠폰 지원 규모를 기존 하루 700건에서 1,500건으로 확대한다. 지난 1월부터 ‘먹깨비’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회당 선착순 350명씩 총 700명에게 3,000원 배달비 쿠폰을 지원해 왔다. 이번 확대 조치로 오전 11시와 오후 6시 각각 750건씩 하루 총 1,500건의 쿠폰이 발행된다.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이용자가 배달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쿠폰 사용을 위한 최소 주문 금액도 기존 4,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조정했다.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운영되며, 시간대별 쿠폰 제공 외에도 탐나는전 결제 캐시백, 단골 캐시백 등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먹깨비 운영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주요 치킨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대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부터는 할인 대상 메뉴를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일부 브랜드는 포장 주문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먹깨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배달비 쿠폰 지원 확대가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