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 현장 실증 시험 연구…기후 변화에 맞선다

클로렐라·아인산염 활용, 농작물 품질 유지 및 생산성 향상 기대

이월용 기자

2026-03-25 09:33:09




천안시, 농업현장 맞춤형 실증시험 연구 추진… 기후변화 대응 (천안시 제공)



[충청뉴스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현장 문제해결 실증시험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온 및 저온 장해 등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기상 조건 속에서 농작물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센터는 농작물 이상 증상이 발생한 현장에 기능성 미생물인 ‘클로렐라’ 와 친환경 농자재인 ‘아인산염’을 처방하고 이를 대조구와 비교 분석해 기후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기술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각 읍면 지소의 특화작목과 현장민원 수요를 반영해 협력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물 이상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 농가에도 클로렐라와 아인산염을 무상으로 처방해 애로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검증된 기술과 성공 사례를 데이터화해 클로렐라 대량 배양 및 현장보급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현장 적용 사례를 엮어 농가를 위한 홍보 및 교육용 자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박성진 농업기술센터 풍세광덕지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현장의 고충을 농업인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증시험 연구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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