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천안 만들겠다”

천안형 통합돌봄·방문의료·경로당 복지플랫폼·권역별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추진

양승갑 기자

2026-05-08 16:52:35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는 “어르신이 편안해야 천안이 편안하다”며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천안’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천안은 전체 인구 약 70만 5천 명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이 9만 5,709명, 고령화율 14.5%에 이르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80세 이상 어르신도 2만 1,373명에 달하는 만큼, 어르신 10만 명 시대에 대비한 통합적 복지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 3월 27일부터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의료·요양·돌봄·주거·식사·이동 서비스를 지자체가 통합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7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통합돌봄 1번지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남구·서북구 권역별 통합돌봄 거점과 읍면동 1차 상담창구를 구축하고, 퇴원환자 90일 집중관리제를 도입해 방문간호, 재활, 복약관리, 영양지원, 병원동행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낙상·치매·만성질환 예방도시 천안을 추진한다. 7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부부, 거동불편 어르신을 우선 관리하고, 안전손잡이·미끄럼 방지매트·문턱 제거 등 낙상 예방 지원과 치매 조기검사, 우울검사,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

셋째, 천안형 방문의료·방문재활 서비스를 확대한다. 거동불편 어르신과 퇴원환자, 중증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팀 기반 방문서비스를 추진한다.

넷째, 경로당을 동네 복지플랫폼으로 전환한다. 경로당을 단순 쉼터가 아니라 식사, 건강관리, 돌봄, 문화, 디지털 교육 거점으로 바꾸고, 공동급식 확대와 혈압·혈당 측정, 치매선별검사,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을 정례화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로당 임원 수당지급을 현실화하는 등 운영지원을 강화한다.

다섯째, 고령친화 주거·이동권 보장을 추진한다. 문턱 제거, 욕실 안전손잡이, 난방·조명 개선 등 주거 안전개조를 확대하고, 병원동행·이동지원 통합서비스와 어르신 안심보행로를 조성한다.

여섯째, 가족돌봄 부담 완화와 고립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치매·중증질환 어르신 가족을 위한 주말·야간 단기휴식 서비스를 도입하고,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생활지원사, 읍면동, 이웃돌봄, AI·IoT 안부확인 체계를 연계한다.

일곱째, 신노년 일자리·디지털·복지 인프라 혁신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를 6500명까지 확대하되, 공익형 중심의 일자리를 돌봄·안전·문화·전문형 일자리로 전환하고, 대학생 디지털 서포터즈를 통해 키오스크, 병원예약, 교통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지원한다.

박 후보는 또한 “동남·서북·읍면 생활권별 수요를 분석해 권역별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기존 시설 개보수, 서북구 종합사회복지관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복지관, 파크골프, 생활체육, 문화교실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 복지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박찬우 후보는 “앞으로의 노인복지는 시설 중심이 아니라, 살던 집과 동네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아프기 전에 지키고, 아파도 집에서 회복하고, 외로움 없이 일상으로 연결되는 천안형 통합돌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어르신의 삶이 편안해야 가족이 편안하고, 가족이 편안해야 천안이 편안하다”며 “어르신이 편안해야 천안이 편안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전
다음